속초시립박물관 관람료 실향민문화촌 아이와 속초 가볼만한곳

속초는 가볼 것이 많아서 어디부터 보아야 할지 일정을 잘 계획해야 하는데요. 설악산이나 바다, 중앙시장부터 떠올리릴 수 있죠.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했거나 좀 색다른 분위기를 원한다면 속초시립박물관을 둘러볼 만해요. 여기는 유물을 진열해 놓은 실내 전시관외에도 속초의 어촌문화와 실향민문화, 옛 주거공간을 한자리에서 연결해서 볼 수 있어요.

특히 실향민문화촌과 발해역사관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서 아이와 속초 여행을 하거나 비가 오는 날 갈 곳을 찾을 때 후보에 넣기 좋아요.

속초 시립박물관에서 먼저 봐야 할 것은 실향민문화촌이에요

속초 시립박물관을 처음 찾아가면 박물관 건물만 생각하기 쉬운데요. 제가 이곳에서 눈길을 끄는 걸 하나 고른다면 실향민문화촌이에요.

속초시립박물관

문화촌에는 개성집과 평양집, 평안도 쌍채집, 황해도집, 함경도집을 비롯해 청호동 골목과 은서네집, 속초역사 등이 마련되어 있어요.

속초시립박물관

이 공간을 먼저 보면 아바이마을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져요. 속초의 실향민문화는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이 정착하면서 도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배경을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바이마을이나 갯배를 여행 일정에 넣었다면 시립박물관을 먼저 보고 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박물관에는 지금은 아바이마을에서 볼 수 없는 예전의 골목이나 사는 모습을 잘 볼 수 있거든요.

저는 실향민문화촌을 구경하고 이어서 관련 영상도 보았는데,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와 간다면 제3전시실까지 보는 게 좋아요

아이와 박물관에 가면 부모가 설명을 계속 해줘야 해서 오히려 피곤해지는 곳도 있는데요. 속초 시립박물관 제1전시실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코너와 그래픽 패널이 마련되어 있고요.

제3전시실은 우리 조상의 삶과 도구를 주제로 출생과 혼인, 장례, 제사 등을 유물과 민속문화 체험으로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와 방문한다면 전시품 이름을 전부 알려주려고 하기보다 지금 사용하는 물건과 무엇이 다른지 찾아보게 하는 방식이 더 재미있어요.

할머니나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옛 생활도구를 보면서 예전에 어떻게 사용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자연스러운 체험이 되었어요.

박물관이 아이에게 공부하는 장소로 끝나는 게 아니라 가족끼리 대화할 소재가 생긴다는 점이 이곳을 선택하는 이유가 될 수 있죠.

속초시립박물관

발해역사관까지 보고 나와야 아깝지 않아요

실향민문화촌을 보고 관람을 끝내면 발해역사관을 놓칠 수 있는데요. 발해역사관 지상 1층에서는 발해 역사와 영역, 유적지 사진과 영상, 발해 관련 유물을 볼 수 있고요.

지하 1층에서는 발해 문왕의 넷째 딸인 정효공주 고분을 주제로 복식과 악기를 살펴보고 재현된 고분도 볼 수 있어요.

아이와 방문했다면 실향민문화촌과 발해역사관처럼 공간이 바뀌는 지점마다 관심을 환기하는 방법이 좋아요. 한 장소 안에서 전시 분위기가 계속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인 소규모 향토박물관과 비교되는 부분이죠.

속초시립박물관

풍물공연까지 시간이 맞으면 챙겨볼 만해요

속초 시립박물관에서는 야외 공연장에서 전통 복장을 갖춘 공연자들이 장구와 북을 비롯한 악기 연주 공연도 볼 수 있어요.

제가 가서 볼 때는 앉아서 보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저는 서서 보았어요. 흥겨운 장단 때문에 어깨가 자연스럽게 들썩이게 되더군요.

다만 공연은 계절이나 행사 운영계획에 따라 시간과 진행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공연까지 보고 싶다면 방문 당일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아이에게는 전시품을 눈으로 보는 시간과 소리를 들으며 공연을 보는 시간이 번갈아 생긴다는 점도 괜찮아요.

부모님과 함께 찾았다면 박물관 관람에 공연을 더해 쉬어가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가족여행 일정에도 잘 어울려요.

속초시립박물관

이런 상황이라면 속초 시립박물관을 넣기 좋아요

첫 번째는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하는 3대 가족여행인데요.

아이에게는 체험형 전시가 있고 부모님 세대에게는 옛 생활문화와 실향민문화가 있어서 서로 관심을 가질 만한 지점이 생겨요.

두 번째는 속초에서 1박 2일을 보내는데 둘째 날 비 예보가 있는 경우인데요.

오전에 시립박물관을 관람하고 날씨를 확인한 다음 시장이나 카페 같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 야외 관광지만 잡았을 때보다 일정 조정이 편해요.

세 번째는 아바이마을을 제대로 둘러보고 싶은 여행인데요.

실향민문화촌에서 이북 지역의 가옥과 생활 모습을 먼저 접하고 아바이마을을 방문하면 여행지가 가진 배경을 이해하기 쉬워져요.

속초시립박물관

방문 전에 확인해야 할 부분도 있어요

속초 시립박물관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신흥2길 16이고요. 현재 안내되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요.

다만 휴관일이나 입장 마감시간, 풍물단 공연, 특별전과 체험행사는 방문 날짜에 따라 확인하는 게 좋아요.

특히 풍물단 공연은 일정 변경이나 취소가 생길 수 있어서 공연을 목적으로 방문한다면 당일 일정까지 확인해야 하죠.

속초시립박물관

속초 시립박물관관람료

속초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다루는 상설전시와 실향민문화촌, 발해역사관처럼 성격이 다른 공간을 한 장소에서 이어서 볼 수 있어서 규모가 꽤 큰 편인데요.

현재 속초 관광 공식 안내에서 확인되는 입장료 안내는 어린이 개인 700원, 청소년·군인 개인 1,500원, 어른 개인 2,000원이고요. 주차장은 입구 부분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무료로 주차할 수 있어요.

관람료나 운영 기준은 방문 시점에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하기 전 속초시립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아요.

FAQ

Q. 속초 시립박물관은 아이와 가기 좋은가요?
제1전시실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코너가 있고 제3전시실에서는 전통적인 생활과 민속문화를 접할 수 있어 아이와 둘러보기 좋아요. 실향민문화촌과 발해역사관까지 공간이 달라지면서 이어지기 때문에 실내 전시만 계속 보는 박물관보다 아이의 관심을 바꿔주기도 좋아요.
Q. 속초 시립박물관과 아바이마을 중 어디를 가는 게 좋은가요?
먹거리와 골목 산책, 갯배 체험이 목적이라면 아바이마을이 잘 맞고요. 속초의 실향민문화가 만들어진 배경과 옛 생활 모습을 알아보고 싶다면 시립박물관이 잘 맞아요. 시간이 된다면 박물관을 먼저 보고 아바이마을로 이동하는 일정도 좋아요.
관람료와 운영시간, 휴관일, 공연 및 체험 일정은 변경될 수 있어요.
방문 전 속초시립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관람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여행 일정은 날씨와 현장 운영 상황을 함께 확인한 뒤 정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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